내가 많은 성우 컨텐츠를 접했다할 순 없지만, 그중에서 연기로 첫눈에 반한 사람은 단연 이시다 아키라.
잠깐의 연기만으로 연기의 질적수준이 느껴지는 게 바로 타고난 연기자란 느낌.
배우든 성우든 잘하는 사람을 좋아해서.. 없던 애정도 마구 샘솟더니... 허우적거림
연기만 잘하면 모든걸 초월하나보다.
이병헌은 사생활도 초월하게 하더니,
연기하지 않는 목소리 자체는 취향이 아님에도, 본좌는 호흡부터가 다르더라.
왜 아상아상 하는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정도.
이런분은 교수 해서 후학도 양성해야하는데...
여자 목소리 잘내기로 소문난 이시다 아키라라고 익히 들었기 때문에
일전에 여자역할로 나온 드씨에 인물은 당연히 아씨라고 생각했건만,
오늘 그 여자역할한 목소리 들으려고 들어서 출연진을 확인했는데...
읭?? 이시이 유이치라는 이름이 낯선 분이었다.
이럴수가.
근데 목소리가 좀 닮았다.
남자아이 목소리 내는 여자성우처럼 여자 목소리 내는데에 어떤 메커니즘이 있는걸까.
그럼 내가 작정하고 일부러 들은것 이전에 드씨는 부캐로나마 있었는지도 가물가물..
그이이외가 처음이었네.
이준기 담당 더빙성우인건 알고 있었지만,
겨울연가 드라마 CD에서 듄상이 맡은건 몰랐네.
1인 7역 듣고 소름돋았다.
그리고 그 유명한 후지미 교향악단 플톡 들었다ㄷㄷㄷ
나랑 코드가 비슷한듯하면서도 정말 솔로가 제격인 st인듯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아씨.... 엉엉
왠만하면 생년 잘 안보려고 했는데, 검색중에 누가 너무 크게 써놔서 볼 수밖에 없었다.
첫사랑이 이뤄졌으면 아빠뻘이라, 그냥 우리아빠였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은 해봤다.
아, 아빠...♡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030 억지로 끝까지 곰오디오 써주려고 했지만... (0) | 2012.10.30 |
---|---|
121029 아씨가 카레카노에ㅔㅔㅔㅔㅔㅔㅔㅔ (0) | 2012.10.29 |
팬질 딜레마 (0) | 2012.10.24 |
121022 R-18 (0) | 2012.10.22 |
121020 사이드바 3단→2단변경 (0) | 2012.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