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a님

 쿠라키 마이의 Tomorrow is the last time은 명탐정코난 36기 닫는곡 타이업이자쿠라키 마이 본인이 직접 참여했다. 일음 안듣고 초딩때 코난 본 이후로 안보니까 몰랐는데 '발음쩌는 일본인이 부른 한국어 노래' 이런 류의 제목글로 봤는데 듣자마자 깜짝 놀랐다. 일본인이라 말 안했으면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워서. '눈무리나', '저나지도 모타고서', '도라오라고', '도라가고 시퍼요' '꾸메서라도 너보고시퍼', '하늘끄까지 나라오르게 이 자메서' 백번 넘게 들어보니 받침을 최소화하고, 연음을 살려서 가사를 최대한 발음하기 쉽게 쓰면서도 묘를 살린게 신통방통. 문제는 일본에 없는 [ㅓ],[ㅕ]발음과 [ㄲ]발음인데 쿠라키 마이가 영어 발음이 좋은걸 보니 일본어에 없는 발음도 능숙하게 냈던것 같다. 발음도 발음이지만 원곡을 직역하는 것이 아닌 서정적인 내용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적절한 의역과 비유적으로 새로 창작한 작사가의 승리. 디렉팅 또한 특유의 일본풍 창법을 싹 빼고 담백해서 원곡보다 더 듣기 좋았다. 여기에 타이틀 영상이 아련넘치는 가사의 느낌과 분위기에 딱 맞아떨어지면서 탐정물인 코난에 가뭄에 콩나듯이 나오는 도일♡미란의 그 엇갈리고 그리워하며 닿을듯 닿지 않는 애틋한 러브라인을 극대화 시켰다. 한줌의 실낱같은 러브라인 뉘양스만 갖고도 설레는 나같은 여자애에겐 누가 뭐래도 코난은 미란이와 도일이의 연애물.
분명 시작할 땐 도일이가 나보다 오빠였는데 아직도 고딩이야 (왜죠?)



나 어제는 이유없이 자꾸만 또 눈물이 나 

이제서야 느끼네요 I listen to the song 

수줍은 내 마음은 전하지도 못하고서 

바보같이 혼자서 다시 두근대는 my heart 


내게 보인 따스한 그대 그미소 너무나 그리워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라고 그대 위해 기도해 

Tomorrow is the last time 

나 다시 그대 곁에 있고 싶어 

눈이 부시죠 그대 기억에 나 돌아가고 싶어요 

Tomorrow is the last time 


나 꿈에서라도 너 보고 싶어 

하늘끝까지 날아오르게 이 잠에서 깨지 않게 해줘 

하늘끝까지 날아오르게 이 잠에서 깨지 않게 해줘 




昨日はあんなに泣いたりしたけど

키노오와 안나니 나이타리 시타케도

어제는 그렇게 울기도 했지만

今ならわかるよ I listen to the song

이마나라 와카루요 I listen to the song

이제는 알아요 I listen to the song


自分の思いを言葉にしようと

지분노 오모이오 코토바니시요오토

내 마음을 이야기하려고

あなたをたら にならないmy heart

아나타오 미타라 코에니나라나이 my heart

그대를 바라보면 차마 나오지 않는 my heart


そんなに優しくしないで

소은나니 야사시쿠시나이데

그렇게 다정하게 굴지 말아요

明日はきっと それぞれの景色が待ってる

아시타와 킷토 소레조레노 케시키가 마앗테루

내일은 분명 저마다의 풍경이 기다리고 있겠죠

 

神様お願い

카미사마 오네가이

신이시여 부탁해요

Tomorrow is the last time


あなたのそばにいたいよ

아나타노 소바니 이타이요

그대 곁에 있고싶어요

最後のkiss 離れても 心繋がってる

사이고노kiss 하나레테모 코코로츠나가앗테루

마지막 kiss 떠나있어도 마음은 이어져있죠

Tomorrow is the last Time


私と夢を叶えて

와타시토 유메오 카나에테

나와 함께 꿈을 이루어

最後の日 飛び出そう

사이고노히 토비다소오

마지막 그날 날아올라요

心配ないよね ほら

시은파이 나이요네 호라

걱정없겠죠 자 어서